학회창립정신과 이념
1993년 창립

미래유아교육학회는 그 전신인 미래유아교육학연구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미래유아교육학연구회는 1993년 봄 학기에 창립되어 1995년에까지 지속되다가
전국 규모의 학술단체의 조직이 필요하다는 회원과 임원들의 요청에 의해 1995년 가을에 오늘의 미래유아교육학회로 탄생된 것입니다.

창립 취지

미래유아교육학회의 창립 취지는 다음의 세가지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 첫째 개개인의 최종적인 연구관심이 유아교육분야이며, 그 개인의 소속학과 및 전공, 소속기관의 주체(4년제 대학, 2년제 대학, 연구기관, 행정기관, 유아교육기관, 학술 및 연구단체, 민간 단체 등), 성별, 지역(국내와 외국), 연령, 종교, 인종, 문화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참여의 기회를 과감하게 열자는 정신이었고,
  • 둘째 불확정한 미래사회의 유아교육분야에 관련된 참신한 연구 및 탐구주제를 발굴하여 회원간의 허심탄회한 Dialogue 광장을 열자는 것이었으며,
  • 셋째 현장-대학, 산업체-유아교육기관, 소장학자-중진학자, 대학원생-교수, 여자교수-남자교수, 지방교수-비지방교수, 국내학자-외국학자, 국내학위취득자-외국학 위취득자, 영어권배경교수-비영어권배경교수, 2년제대학-4년제대학 간의 갭을 허물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열자는 것이었고,

마지막으로 유아교육분야에서 제기되는 제반 이슈들-그것이 사회정치적 이슈이든, 학문적 이슈이든, 이념적 이슈이든, 당사자간의 이해적 이슈이든에 대해 어느 한쪽도 기울이지 않고 관심과 토론의 요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래유아교육학회 명칭에서 지칭하는 「미래」의 의미는 시점의 의미인 내일의 의미보다 다음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분단시대의 유아교육학 탐구에서 통일 대비한 유아교육학 탐구에로 지향 한다는 의미이며, 다른 하나는 공교육화 이전의 유아교육학 탐구에서 공교육화 이후의 유아교육학 탐구에로 지향한다는 의미미여,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그동안 외국 유아교육학 이론 및 탐구주제의 모 방적용에서 한국적 유아교육학 이론 및 실제 모델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지향한다는 의미입니다.
우연히 미래유아교육학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공통적 반응은 본 학회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골고루 균형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그 열의와 성의가 뜨겁다고들 합니다. 이는 미래유아교육학회의 창립정신이 그대로 현실대로 나타나 잘 투영된 모습이라고 여겨집니다.
이처럼 미래유아교육학회는 미래의 유아교육학에 관심, 걱정, 희망, 바램, 비판을 가진 모든 자의 소유이며, 이러한 소유의식이 지속하는 한 한국의 유아교육학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발전에로 인도하는 길잡이 구실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 미래유아교육학회가 항상 구심점에 서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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